아이가 손가락을 빠는 모습은 부모에게 익숙한 장면일 것이다. 특히 영유아기에는 손가락을 빠는 것이 자연스러운 반사 행동으로 나타난다. 신생아는 태어날 때부터 빨기 반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엄마의 젖을 빠는 본능적인 행동을 한다. 손가락을 빠는 것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아이가 세상을 탐색하고 안정감을 얻는 과정의 일부일 수 있다. 하지만 생후 몇 개월이 지나도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 지속된다면 부모는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유치가 자라기 시작하는 시기부터는 손가락 빠는 습관이 치아 배열이나 발음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아이가 손가락을 빠는 행동은 언제까지 괜찮으며, 어느 시점부터 교정이 필요할까? 오늘은 손가락 빠는 습관의 원인과 연령별 정상 범위..